예전부터 좋아했던 밴드 킹누. 올해 내한을 왔다
내한 콘서트 가 보는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도 끝나고 돈이 여유가 생기니까 이런 것도 가고싶으면 가고 할 수 있는게 참 좋다
팬분들이 나눠주신 슬로건과 함께 인증샷
하 그냥 너무 행복했다
멤버들 다 진짜 컨디션이 완전 빨갛게 솟아서.. 솔직히 공연 가기 전에 일본에서 했던 돔투어나 이번 해외투어 이전 도시들 공연 영상도 좀 보고 갔는데, 역시 한국 관객들 반응이나 떼창 수준이 압도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멤버들도 신나하는 게 보이고 이구치 컨디션도 진짜 좋아서 그냥 음원보다 훨씬 좋은 곡도 많았음
그냥 소녀팬마냥 발동동하면서 손흔들고 울컥대며 보낸 2시간
일본에서는 돔급에서만 단공을 뛰는 밴드인데, 입장번호가 거의 맨 뒤였음에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게 넘 좋았고... 그냥 라이브를 개잘해서 넘 좋다
이번 공연으로 머리가 깨져버린 나와 내 친구는 올해 여기저기서 열리는 페스티벌에 다 눈독을 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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