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MG에서 올해 해브 어 나이스 트립이라는 페스티벌을 킨텍스에서 열었는데 여기에 세상에마상에 트래비스가 내한을 온다는 소식이!

트래비스만 봐도 이득이라는 마음에 1일권을 사서 갔다

내가 브릿팝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트래비스만큼은 진짜 많이 듣게 됐었다. 다른 앨범들도 다 좋지만 진짜 테잎이 늘어지도록 들은 The Man Who 앨범 곡도 많이 해줘서 너무 행복했고... 하 중딩때부터 듣던 음악을 이렇게 눈 앞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다니

Closer 때는 예전 그 때처럼 종이비행기도 날리고 라이트도 켜 주었다

그냥 그냥 너무 행복했던 트래비스의 무대... 멘트도 얼마나 감명깊게 치고 그냥 트래비스의 갬성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었던 시간

피치핏 아저씨들도 무대를 맛있게 잘 하더라

음.. 킨텍스는 처음 가 봤는데 가기 좀 힘들다는 것 빼고는 뭐 베뉴 자체는 무난맨이었다. 사운드가 좀 좋았다면 좋았겠지만 그건 우리나라 어느 공연장을 가나 아쉬운 소리 들을 수 밖에 없는 거고... 일단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좀 쾌적하게 봤다

트래비스 사랑해요!!! The Man Who 엘피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없었다 얼른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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