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어 잠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동서울 터미널로 가는 내내 뭔지 모를 우울함에 사로잡혔다.
앞으로 그리워할 것들을 한껏 눈에 담으며 동해로 왔다.

이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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